오바마 대통령 딸, 말리야 오바마(Malia Obama) 하버드 대학교 입학

말리야 오바마가 공식적으로 하버드 대학교 신입생이 되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장녀인 말리아 오바마는 2021 하버드에 공식적으로 입학했고 월요일부터 그녀의 캠퍼스 생활을 위해 하버드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지난 월요일, 19세의 말리야 오바마는 그녀의 부모님인 전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전영부인인 미셸 오바마와 함께 하버드 광장에서 목격되었습니다. 하버드 오프닝 데이는 가을 학기가 시작하는 8월30일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말리아는 지난 6월 워싱턴D.C.의 사립학교인 시드웰 프렌즈 스쿨(Sidwell Friends School)을 졸업했고, 하버드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1년의 공백기간을 두었습니다.

대학 원서를 지원하기 전에, 말리아는 프리스턴, 하버드, 브라운, 펜실베니아 대학 등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여러 사립학교들을 투어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백기간 동안, 말리아는 밥과 하비 웨인슈타인 형제가 설립한 영화와 텔레비전 제작 배포 회사인 웨인슈타인(Weinstein Co.) 이라는 회사에서 인턴십을 했습니다. 그녀는 1월에는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에도 참여하기도 했고, 6월에는 그녀의 부모님과 여동생과 함께 발리로 여행을 가기도 했으며 다른 여행도 많이 했습니다.

비록 말리아의 대학 생활의 시작이 조금 미루어지기는 했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12월 그의 장녀인 말리아와 차녀인 여동생 샤샤(16세)에 대해서 "부모님의 집에서 독립할 준비가 되었다(ready to get out, just out from their parents’ house)"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의 부모님의 집이 백악관이라는 사실이 더해진 것 같다." 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The fact that their parents’ house is the White House may add to it.”

"하지만 말리아는 대학에 갈 거에요. 그녀는 이제 성인 여성이에요."

“But Malia’s going off to college. She’s a grown woman.”

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는 이 일이 감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떠나는 것은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더 어려울 거에요. 왜냐하면 그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없을테니까요. 말리아도 같은 맥락에서 집으로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사실을 아쉬워했습니다."

“It is different for them than for most kids in that when they leave, they won’t be able to come back home. Malia’s spoken about how she regrets the fact that she won’t have that home base in the same way.”

오바마는 지난해 더 높은 고등 교육(대학 교육)에 대해서 장녀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대학에 가면 새로운 경험들에 열린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Be open to new experiences when you go to college.”

"고등학교 때 했던 경험을 똑같이 반복하기 위해서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다."

“Don’t go to college just to duplicate the same experience you had in high school.”

(출처: People)